[죄수 운동법] 맨몸 운동 평범한 시작
중고등학생 때 부터 강한 몸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내 몸은 학창시절과 별차이가 없어보인다.
10여년 동안 생각만하고 행동은 안했으니 당연한 결과이지
계속 똑같이 생활하면 그 때도 똑같이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만 하겠지
그럼 내 기분이 엿같을것 같다
더 이상 생각만하기에는 질린건가
아니면 내 정신이 강해진것인가
몸을 움직이고 싶어졌다.
그리고 매우 강한 몸을 가져보고 싶다.
나는 맨몸운동을 간간이 했었다.
어릴 때 부터 방문에 철봉을 달아 10개 정도는 매번 할 수 있었고
푸시업도 종종 했다.
내 최대 퍼포먼스는 머슬업, 벽에 물구나무 선체 푸시업 정도이다.
그러나 이건 고수의 경지에는 아득히 먼 수준이다.
한손 물구나무 푸시업, 플란체, 한손 풀업 등등
아직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나는 더 강해지고 싶다.
최근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여러 분야의 책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운동 관련 책도 보고 싶더군
와중에 [죄수 운동법] 이라는 책이 내 눈을 이끌었다.
교도소에서 터득한 운동 루틴에 대한 것이다.
교도소에는 운동 기구에 대한 접근성이
사회보다 훨씬 떨어진다 하다.
그래서 맨몸운동을 주로 하게 되는데
저자는 맨몸운동이 힘과 몸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나름 일리가 있는 근거들을 말해서
설득력이 있다.
나는 설득 당했다. 원래 맨몸운동을 좋아하기도 했고.
맨몸운동을 하면, 내 몸을 온전히 느끼는 기분이 든다.
특히 고난이도의 맨몸운동을 하면
게임이나 야동, 음식등과 다른 순도 높은 희열이 느껴진다.
이 책의 루틴을 따라하며
내 몸과 정신의 변화를 기록하겠다.
루틴은 "푸시업 | 스쿼트 | 풀업 | 브릿지 | 물구나무 푸시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단계별로 구성되어 초보자 분들도 하기 편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뭐 여하튼 운동 시작.